[서울=뉴스핌] 백진규 기자 = 카카오페이가 이달 27일까지 대출 고객에 이자 지원금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자 지원금 대상은 카카오페이 '내 대출 한도' 서비스를 통해 대출 금리와 한도를 조회한 후, 500만원 이상 대출받는 모든 고객들이다. 9월 27일까지 진행되며, 대출 실행 시 각각 3만, 5만, 50만, 100만원어치 카카오페이머니를 랜덤으로 받을 수 있다. 실제 이자 지원금은 대출 실행 익월 말일에 지급될 예정이다.
[사진=카카오페이] 2020.09.16 bjgchina@newspim.com |
지난 6월 말 출시된 '내 대출 한도' 는 금융위원회로부터 지정 받은 혁신금융서비스로, 카카오톡이나 카카오페이앱을 통해 여러 금융사의 대출 가능한 한도와 금리까지 한눈에 비교할 수 있는 서비스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고객이 제공한 직장 및 소득 정보 등을 기반으로 조회되기 때문에 보다 정확한 한도와 금리를 확인할 수 있다"며 "비대면으로 편리하게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으며 신용점수에도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카카오페이는 고객들이 상황에 따라 필요한 대출 상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제휴사도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카카오페이 '내 대출 한도' 서비스는 테크핀 플랫폼 최초로 시중은행과 저축은행·캐피탈 뿐 아니라 카드사와 생명보험사까지 4개 업권의 금융사로 제휴를 확대해 사용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카카오페이는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힘든 시기를 보낸 고객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이번 이자 지원금 이벤트를 진행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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