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16일 비대면 기자회견에서 온라인 수업 학습효과가 부족한 학생을 위해 보충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재정 교육감 비대면 온라인 기자 회견 [사진=유튜브 캡처] 2020.09.16 jungwoo@newspim.com |
이날 경기도교육청은 유튜브와 영상회의용 '줌'을 통해 비대면 9월 정례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 교육감은 모두발언을 통해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 '평화의 숲'을 오는18일 학생·시민에 개방 △수원 광교 경기도교육청 신청사 건립 기공식 △초중고 통합형 학교인 군서미래학교 내년 개교 △생활SOC사업에 폐교를 이용하는 방안에 대한 설명을 했다.
이 교육감은 "디지털 기반으로 지원하기 어려운 다양한 학습 경험을 지역별로 구현하는 특화 공간에서 학생별 맞춤형 교육과정으로 열어가겠다"고 밝히면서 "(온라인)학습효과가 부족한 아이들에 대해서 원하는 학생들에 보충할 수 있는 수업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조두순 출소와 관련된 질의에 "조두순 씨에 대해서 경계심을 갖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겠지만 우리 사회가 보다 더 따뜻한 사회가 됐으면 좋겠다"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부모들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서 학교주변에 대한 여러 가지 경계상황을 기술적으로나 기계적으로 할 수 있는 문화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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