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뉴스핌]김나래 특파원=유럽 주요국 증시는 16일(현지시간) 혼조세로 마감했다.
이날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일 대비 0.44% 하락한 6078.48,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0.29% 상승한 1만3255.37로 장을 마쳤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도 0.13% 오른 5074.42로 집계됐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김선미 기자 = 프랑스 정부가 실내 공공장소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한 가운데, 파리의 한 쇼핑몰에서 시민들이 마스크를 쓰고 쇼핑을 하고 있다. 2020.07.31 gong@newspim.com |
투자자들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OMC)의 정책 회의에서 다소 긍정적인 소식을 기다리고 있다. 특히, 미국이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경기 침체를 회복해야 되는 상황에서 최대한 금리를 낮게 가져는 정책을 기대하고 있다.
에드머드 싱 BNP 파리바 글로벌 주식파생 전략책임자는 "이날 연준이 뭐라고 말하든간에 앞으로 전세계적으로 더 많은 부양책 공세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주식에 대한 장기적인 전망을 바뀌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 브렉시트 협상에 타협의 조짐이 보이는 것도 긍정적인 뉴스로 작용했다. 로이터 통신은 영국이 지난주 유럽 연합과의 무역 협상에서 어업에 대해 잠정적인 양보를 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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