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평택시는 주한미군기지 평택 이전에 따라 부대 주변 지역주민의 숙원사업인 주거‧생산 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주민편익시설사업을 오는 2022년까지 마무리한다고 17일 밝혔다.
주민편익시설사업은 미군공여지역 3km 이내 지역을 대상으로 마을회관, 공원, 도로, 상‧하수도 설치 등 13개 분야에 대해 연차별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평택지원특별법 국비 지원을 통해 지난 2015년 완공된 이충 레포츠공원[사진=평택시청] 2020.09.17 lsg0025@newspim.com |
시는 '평택지원특별법'에 의해 국방부로부터 1조1102억 원을 지원받았으며 지난 2008년 타당성 검토 및 국방부 승인을 받아 주민편익시설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세부 추진실적으로는 지난 2006년부터 2019년까지 1조409억 원을 투자해 △마을회관과 소공원 조성 각각 77건 △마을 진입도로 개설 47건 △마을하수도 18개소 △광역상수도 공급 50개 마을 등 미군기지 주변 낙후된 기반시설을 정비했다.
올해에는 345억 원을 투입해 △팽성대교확장공사 △신장동 중앙로 확포장공사 △방음시설 설치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오는 2022년까지 348억 원을 투입해 주민편익시설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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