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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이머징 소재 심포지엄...노벨상 수상자 등 석학 21명 참여

기사등록 : 2020-09-18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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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핌] 김태진 기자 = KAIST는 오는 21~25일 '유망 소재 분야의 빅 아이디어들'을 주제로 '제1회 KAIST 이머징 소재 심포지엄(1st KAIST Emerging Materials e-Symposium)'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2010년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인 안드레 가임(Andre Geim) 교수를 비롯해 재료공학·화학·화학공학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 21명이 강연자로 참여하며 온라인 화상회의 프로그램인 줌(Zoom)과 유튜브(Youtube)로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재료공학·화학·화학공학 분야의 혁신적인 기술과 최신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차세대 애플리케이션용 나노구조, 환경 및 산업 분야에 응용할 수 있는 화학 및 생명공학, 기술 적용을 위한 재료 혁신 등 크게 3개의 주제를 아우르는 아이디어와 주요 이슈를 학생과 엔지니어를 포함한 연구자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카이스트 전경 [사진=카이스트 홈페이지 캡쳐] 2020.03.13 gyun507@newspim.com

미국화학회가 발행하는 나노분야 대표적 학술지인 나노학술지(ACS Nano) 편집장 폴 웨이즈(Paul S. Weiss) UCLA 교수, 나노에너지(Nano Energy) 편집장 종린 왕(Zhong Lin Wang) 조지아공대 교수, 에너지 스토리지 머티리얼스(Energy Storage Materials) 편집장 후이밍 쳉(Hui-Ming Cheng) 중국 칭화대 교수, 재료 연구 학회지(Account of Materials Research) 편집장 지아싱 황(Jiaxing Huang) 노스웨스턴대 교수 등 4명의 편집장이 신흥 유망 소재 분야의 연구 현황을 발표하고 패널 토론을 통해 국제학술지의 나아갈 방향을 논의한다.

이밖에도 미국화학회지(Journal of American Chemical Society)를 포함해 국제적 권위의 학술지를 담당하는 8인의 부편집장 및 폴 알리비사토스(Paul Alivisatos) UC 버클리 교수, 제난 바오(Zhenan Bao) 스탠퍼드대 교수 등 나노입자 분야와 웨어러블 전자소자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 8인이 참여한다.

행사를 총괄하는 김일두 석좌교수(KAIST 신소재공학과, ACS Nano 부편집장)는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지만 온라인이라는 수단을 통해 국내외 저명 석학들과 정보 교류를 강화하고 공동 연구를 실시, 세계 최고의 소재 기술을 개발하는 기회로 활용하고자 이번 심포지엄을 준비했다ˮ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유튜브 중계로 전 세계에서 최소 10만명 이상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심포지엄과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memory444444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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