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고규석 기자 = 전남 무안군이 2020년 정부합동평가 전남도 평가에서 상위 성적인 9위(군 단위 4위)를 달성해 '우수시군'을 수상했다.
특히 전년대비 가장 많은 상승세를 기록한 1개 시군에게 수여하는 '발전시군'에도 동시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무안군청사 전경 [사진=무안군] 2020.09.18 kks1212@newspim.com |
18일 군에 따르면 우수 시군에 수여하는 포상금 750만원과 발전시군에 수여하는 상사업비 5000만원 등 총 5750만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았다.
군에서는 지난해 도내 최하위라는 부진을 딛고 행정의 효율성 제고를 통한 목표달성에 매진한 결과 무안군의 정량지표 달성률이 70%에 이르러 무려 12단계가 상승한 9위로 올라서 행정부진 지자체라는 오명에서도 벗어나게 됐다.
하영미 무안군 기획팀장은 "2021년도 평가에서는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목표달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평가결과 부진한 지표에 대해서는 세밀한 분석을 통해 보완책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산 군수는 "행정의 질 향상을 위해 직원들이 노력해 '발전 시군'으로 선정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행정의 우수한 성과가 군민들에게 혜택을 주고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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