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현석 기자 =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0명 발생했다.
19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인 18일 0시 기준보다 40명이 증가했다. 서울시 확진자 누계는 4944명이다.
코로나19 선별진단검사[사진=뉴스핌DB] |
서울의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16일 63명으로 늘다가 17일 46명으로 줄었다. 이틀째 감소세를 보이며 40명대를 이어가고 있다.
구체적으로 지난달 26일 154명으로 정점을 찍은 이후 점차 줄어들었다. 이달 들어 △2일 69명 △3일 68명 △4일 51명 △5일 63명 △6일 48명 △7일 67명 △8일 49명 △9일 48명 △10일 63명 △11일 50명 △12일 31명 △13일 41명 △14일 32명 △15일 51명 △16일 63명 △17일 46명 △18일 40명 등 두 자릿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새로운 집단감염도 이어지고 있다. '강남구 동훈산업개발'과 '건축설명회', '양천경찰서' 등이 각각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됐다.
강남구 동훈산업개발 관련 확진자는 전날 9명이 늘어 누적 12명으로 확인됐다. 건축설명회 관련 확진자는 전날 3명 늘어 누적 8명, 양천경찰서 관련 확진자는 1명 늘어 누적 2명으로 파악됐다.
기존 사례 중에는 △강남구 K보건산업 관련 2명 (서울 누계 32명)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 관련 2명(35명) △서울지방국세청 관련 1명(4명) △은평구 수색성당 관련 1명(4명) 등이 추가됐다.
이밖에 해외 접촉 관련 2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 4명 발생했다. 이전 집단감염과 산발적 확진 사례로 구성된 기타 경로는 7명으로 집계됐다. 감염 경로가 아직 확인되지 않아 조사 중인 확진자는 8명이다.
이날 0시 기준 서울 전체 확진자 수는 4944명이다. 격리 치료 중 환자는 1010명, 완치 판정 후 퇴원한 환자는 388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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