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자사가 후원하는 '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가 '2020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CJ슈퍼레이스)'에서 팀·드라이버 부문 누적 순위 1위를 이어가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의 김종겸 선수는 20일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털서킷(KIC)'에서 열린 슈퍼 6000 클래스 4라운드 결선에서 70kg의 핸디캡 웨이트를 얹은 불리한 상황에서도 타이어 성능을 십분 활용해 2위를 기록했다.
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 김종겸 선수 차량 [사진=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
뒤를 이어 한국타이어를 장착한 '볼가스 모터스포츠'의 김재현 선수가 3위, '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의 최명길 선수와 조항우 선수가 4, 5위에 올라 한국타이어 장착 차량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한국타이어가 후원하는 '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와 소속 선수들은 이번 시즌 팀·드라이버 챔피언십 포인트 누적 순위에서 단 한 번도 1위를 놓치지 않았다. 4라운드까지 팀 챔피언십 포인트 누적 순위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드라이버 챔피언십 포인트 누적 순위에서는 김종겸 선수가 1위, 같은 팀의 최명길 선수가 2위, 한국타이어를 장착한 '볼가스 모터스포츠'의 김재현 선수가 3위를 달리고 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이번 시즌 4라운드까지 포디움에 오른 12명의 선수 중 9명이 한국타이어를 장착하고 경기를 치러 국내 최대 모터스포츠 대회를 통해 벌어지는 타이어 제조사 간 기술력 승부에서 올 시즌에도 승리를 예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독일 투어링카 마스터즈(DTM, Deutsche Tourenwagen Masters)' 'F3 아메리카(F3 Americas)' '포뮬러 르노 유로컵(Formula Renault Eurocup)' 등 유수의 글로벌 모터스포츠 대회에 레이싱 타이어를 공급하거나 참가팀을 후원하며 글로벌 기업으로서 기술력을 선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세계 최고 권위의 전기차 레이싱 대회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에 전기차 타이어를 독점 공급할 파트너로 선정된 바 있다. 국내 자동차 업계 최초로 후원 팀들에 전략 회의 및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모터스포츠 트레일러를 특별 제작하는 등 모터스포츠 문화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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