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가 카카오, 한국언론법학회와 함께 22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온라인 혐오표현이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공동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온라인에서 확산되고 있는 혐오표현을 근절하기 위한 법제적·정책적·기술적·실천적 차원의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문가들은 세미나에서 ▲온라인 혐오표현에 대한 시민 인식조사 결과 발표(이승선 충남대 교수·최진호 한양대 박사 발제) ▲혐오표현과 표현의 자유의 한계(박아란 한국언론진흥재단 선임연구원 발제) ▲유엔(UN)과 유럽의 동향(이주영 서울대 인권센터 전문위원 발제) 등에 대해서 발표할 예정이다.
이후 문재완 한국외대 교수가 사회를 맡고 김민정 한국외대 교수, 양재규 언론중재위원회 연구팀장, 오영택 인권위 사무관, 이승현 연세대 전문연구원, 이영희 한양대 교수, 조소영 부산대 교수 등이 참석해 온라인 혐오표현과 관련한 종합 토론을 벌일 계획이다.
인권위 관계자는 "혐오표현에 대한 우리 사회의 인식과 해외 사례를 고찰하고 온라인 혐오표현 대응의 해법을 찾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사진=인권위 제공] |
km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