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남 광양시가 전남도가 공모한 '2020년 관광약자를 위한 관광환경 개선사업'에 선정돼 도비 1억원을 확보하고 배알도 근린공원의 관광환경 개선사업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관광약자란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영·유아 동반자 등 시설 이용 및 정보 접근 등에 대한 제약으로 관광활동이 어려운 사람을 말한다.
배알도 근린공원 전경 [사진=광양시] 2020.09.22 wh7112@newspim.com |
시는 올 연말까지 추경예산으로 매칭 시비 2억3000만원을 확보하고, 총 사업비 3억3000만원으로 실시설계를 거쳐 내년 5월까지는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 배알도와 망덕포구를 잇는 해상보도교와 짚트랙이 완공되고, 배알도 섬 정원 조성사업까지 마무리되면 광양의 핵심 관광지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화엽 관광과장은 "관광약자나 동반자들에겐 자칫 여행이 설렘보다 불안과 두려움이 될 수 있는데 배알도 근린공원이 이번 공모에 선정돼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관광환경을 갖추게 돼 뿌듯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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