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 미국 대통령 선거를 43일 앞둔 여론조사에서 미국 민주당 후보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위스콘신주에서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펜실베이니아주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접전인 결과가 나왔다.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20일(현지시간) 필라델피아에서 유세 연설을 하고 있다. 2020.09.21 [사진=로이터 뉴스핌] |
2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로이터와 입소스(Ipsos)가 공동으로 위스콘신주에서 진행한 여론 조사 결과 바이든 전 부통령에 대한 지지도는 48%, 트럼프에 대한 지지도는 43%로 집계됐다.
위스콘신주 설문 참가자의 48%는 바이든 후보가 코로나19(COVID-19) 사태 대응을 더 잘할 것 같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더 잘 한다고 응답한 비중은 40%다. 국가 경제 운영 면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더 잘 한다고 답한 응답자는 48%, 바이든 전 부통령이 더 잘할 것 같다고 한 응답자는 42%로 나타났다.
1%는 이미 사전투표를 마쳤다고 알렸다.
위스콘신주 여론조사는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온라인으로 1005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5%포인트(p)다.
펜실베이니아주 여론조사에서는 두 후보가 비등하게 나왔다.
바이든 후보를 지지하는 비중은 49%,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한다고 응답한 이들은 46%로 집계됐다. 결과가 큰 의미를 가지지 않는 표본오차(±5%p) 내인 것이다.
코로나19 대응 면에서 바이든 후보가 더 잘할 것이라고 응답한 비중은 48%. 트럼프 대통령이 잘 하고 있다고 한 비중은 44%다. 경제 정책 부문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51% 지지를 받으면서 바이든 후보(45%)를 앞섰다.
응답자 2%는 이미 사전투표를 마쳤다고 했다.
펜실베이니아주 여론조사도 같은 기간 1005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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