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로이터=뉴스핌] 김선미 기자 =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신임 일본 총리가 24일 오전 문재인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할 계획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23일 일본 민영 방송 후지뉴스네트워크(FNN)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번 전화회담은 지난해 12월 한·중·일 정상회담 계기 문 대통령과 아베 신조(安倍晋三) 당시 일본 총리 간 정상회담 이후 9개월 만에 양국 정상 사이 첫 대화가 될 예정이다.
스가 총리는 취임 후 나흘 만인 지난 20일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와의 전화회담으로 정상 외교의 첫 테이프를 끊은 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 회담을 갖고 미일 동맹과 북한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어 22일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전화를 통해 약 20분간 회담을 가졌다. 25일에는 중국의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과 전화로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도쿄 로이터=뉴스핌]김근철 기자= 일본의 새로운 총리로 선출된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자민당 신임 총재가 16일(현지시간) 공식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2020.09.16 kckim100@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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