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 뉴스핌] 박영암 기자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조봉환)이 디지털혁신본부를 신설하는 등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조직을 개편했다.
소진공은 디지털혁신본부와 인재혁신실을 신설하고 기존 정책연구본부를 정책연구센터로 독립시키는 등 6본부 22실 체계를 6본부 22실 1연구센터로 개편한다고 24일 밝혔다. 실행시기는 10월1일부터다.
[서울 = 뉴스핌] 박영암 기자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소상공인의 디지털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디지털혁신본부를 신설하는 등 조직을 개편했다. [자료=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2020.09.24 pya8401@newspim.com |
이번 조직개편은 코로나19 이후 급속히 진행되는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에 소상공인들이 적응할 수 있게 지원을 강화하고 한국판 뉴딜 등 정부정책을 뒷받침하기 위해 이뤄졌다.
신설되는 디지털혁신본부는 스마트혁신실과 빅데이터실 정보화지원실로 구성되며 ▲소상공인 빅데이터 관리 ▲통합 플랫폼 등 디지털 기반 인프라 구축 ▲스마트 기술 보급 등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지원을 전담한다.
기존 정책연구본부를 독립조직으로 확대개편한 소상공인정책연구센터는 4차 산업혁명 등 대내외 환경변화에 대응하는 소상공인 정책을 개발한다.
소진공은 또한 기존 인재경영팀을 인재혁신실로 승격했다.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효율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디지털 역량을 갖춘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서다.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소상공인 디지털화 지원 강화와 효과적인 정책발굴을 위한 연구 체계를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이를 통해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이 급변하는 유통환경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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