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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정치권] 추석 민심 잡아라...野, '北 사살 공무원' 대여공세 총력

기사등록 : 2020-09-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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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김정은 '유감 표명' 속 대북 입장 고심
野, 1인 시위 및 대정부 긴급현안질의 등 화력 집중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여야는 내달 7일부터 돌입하는 국정감사를 앞두고 5일간 이어지는 추석 연휴를 맞아 민심잡기에 총력을 기울인다.

야당인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은 지난주 발생한 북한의 해양수산부 공무원 사살 사건에 대해 침묵하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대여투쟁 강도를 높일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배현진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이 지난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안과에 북한의 대한민국 국민에 대한 피격 도발행위에 관한 긴급현안질문요구서를 제출하기 위해 들어서고 있다. 2020.09.25 leehs@newspim.com

국민의힘 원내 지도부는 전날 청와대 앞 분수대에서 1인 시위를 이어갔다. 김성원 원내수석부대표를 시작으로 주호영 원내대표까지 "문재인 대통령을 찾는다"고 투쟁했다.

다만 장외투쟁이 아닌 원내투쟁에 무게추를 실었다. 국민의힘은 북한의 만행에 대한 대정부 긴급현안질의를 요청하며 국회 차원의 규탄안 채택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수세에 몰린 더불어민주당은 야당이 국민의 불행을 정쟁의 도구로 악용하고 있다며 반격에 나섰다.

다만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유감의 뜻을 보낸 상황에서 더 상황이 악화되는 것을 막기 위한 방안을 찾고 있다. 특히 청와대에서 이렇다 할 메시지가 나오지 않으며 고심에 빠진 모양새다.

여야 모두 명절마다 해오던 귀경 인사에 나설지 주목된다. 코로나19의 재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는 이번 추석에는 민족 대이동을 자제해달라고 밝힌 바 있다.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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