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진호 기자 = SC제일은행은 올해 가을 체육행사 비용 4억여원으로 온누리상품권을 구입해 전 임직원에게 나눠준다고 28일 밝혔다.
[ 사진 = SC제일은행 ] |
제일은행은 매년 임직원 화합을 목적으로 춘계/추계 체육행사를 실시한다. 하지만 올 봄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적극 동참한다는 취지에서 춘계 체육행사를 취소하고 4억여원의 행사 비용으로 온누리상품권을 구입해 임직원들에게 지급한 바 있다.
이번 가을에도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되지 않고 지역경제의 피해가 지속됨에 따라 추계 체육행사 지원에 배정된 예산 4억여원으로 전통시장 등 지역 상권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을 구입해 임직원들에게 지급하기로 했다.
최기훈 SC제일은행 마케팅/커뮤니케이션본부장(전무)은 "지난 봄에 이어 이번 가을에도 임직원들이 각자 거주하는 지역의 경제를 스스로 지키고 주변의 소상공인들과 고통을 함께 나눈다는 생각으로 상품권을 의미 있게 써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pl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