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대법원이 올해 개방형 직위로 전환된 윤리감사관을 처음으로 공개 모집한다.
대법원은 다음달 5일부터 23일까지 윤리감사관을 공개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윤리감사관은 올 3월 법원조직법 개정에 따라 신설된 정무직 직위다. 법원의 윤리 감사 업무를 총괄하는 차관급 정무직으로 임기는 2년이고 연임이 가능다. 법원행정처 차장 직속에서 대법원장 직속 기구로 위상도 높였다.
대법원 [사진=뉴스핌 DB] |
판사, 검사, 변호사, 공인회계사, 국가·공공기관 법률 또는 감사 사무직, 법률학 조교수 등 직위에서 10년 이상 재직한 사람만 지원할 수 있다. 응모원서는 법원행정처 인사총괄심의관실로 제출해야 한다.
7명으로 구성된 대법원 소속 정무직공무원후보추천위원회가 심사를 거쳐 오는 11월 말쯤 1차 후보자를 발표, 12월 중순에 최종 후보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윤리감사관 임기는 2021년 2월 9일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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