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최온정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추석 연휴를 앞두고 전통시장과 GOP 소초를 방문했다.
28일 기획재정부는 이날 오후 홍남기 부총리가 서울 강북구 소재 수유마을시장과 육군 제1보병사단 GOP 소초를 잇따라 방문해 코로나19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과 군 장병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8일 오후 추석명절을 맞이하여 서울 강북구 소재 수유마을시장을 방문, 주요 농수산물 가격 및 시장 동향을 점검하는 등 장보기와 함께 상인들을 격려하며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2020.09.28 photo@newspim.com |
먼저 홍 부총리는 수유마을시장에서 온라인 앱 '놀러와요 시장'을 통해 송편과 족발, 만두 등 간식을 구입해 인근 강북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 전달, 의료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명했다.
홍 부총리는 또 온누리상품권 등을 이용해 군장병을 위문하기 위한 송편, 모듬전 등을 직접 구입하고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상황에서 온라인 거래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스마트화와 비(非)대면 전환도 지원하겠다고 언급했다.
홍 부총리는 최근 '긴급 민생·경제종합대책'을 통해 마련된 소상공인 지원방안을 홍보하는 한편, 태풍피해 등이 서민물가 부담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비축물량 출하 등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그는 파주시 소재 GOP 소초를 찾아 추석 명절에도 성실하게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고 있는군 장병들을 격려했다. 홍 부총리는 군 장병들과의 간담회를 열고 정부가 '장병 사기진작 7종 패키지' 등을 통해군 장병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자기계발지원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홍 부총리는 서부전선 최전방에 위치한 육군 제1보병사단 GOP 소초를 방문해 수유마을시장에서 구입한 간식거리와 함께 건조기 등 위문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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