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스핌] 노호근 기자 = 백군기 용인시장은 29일 추석을 앞두고 처인구 김량장동 용인중앙시장을 찾아가 직접 장을 보며 상인들을 격려했다.
29일 백군기 용인시장이 용인중앙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사진=용인시청] 2020.09.29 seraro@newspim.com |
이날 백 시장은 강시한 상인회장, 직원 등 관계자 20여명과 함께 중앙시장 내 점포를 다니며 용인 와이페이로 과일, 송편, 채소 등을 구매하며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들었다.
백시장은 시장을 방문한 시민들에게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잘 지켜달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행사에 앞서 백 시장은 중앙시장 상인회, 청년회 등 10명과 대화의 시간을 갖고 의견 사항을 들었다.
김철 청년상인회장은 "청년들이 전통시장에서 창업의 꿈을 펼치고 자리잡을 수 있도록 시와 상인회에서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백 시장은 "방문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선 상인들도 노력이 필요하다"며 "중앙시장이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신경을 쓰겠다"고 말했다.
용인중앙시장 상인회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구역별 손소독제 비치, 방문객・상인 마스크 착용 등 방역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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