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질병관리청의 독감 백신 중 상온에 노출된 백신이 지난 27일 407건에서 하루 만에 873건으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28일 기준 상온에 노출된 백신이 총 14개 지역 873건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정부가 독감 백신의 유통상 문제로 무료접종 사업을 일시 중단하자 유료로 독감 예방접종을 하는 시민들이 늘고 있다. 28일 오전 서울 강서구 한국건강관리협회 건강증진의원 서울지부에서 시민들이 유료 독감 예방접종을 받고 있다. 2020.09.28 yooksa@newspim.com |
지역별로는 전북이 279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경북이 126건, 인천이 86건, 부산이 83건, 충남 74건, 서울 70건 순이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21일 백신 국가 물량을 조달하는 신성약품이 국가 예방접종사업에 사용될 백신을 상온에 노출하는 문제를 확인해 국가 예방접종사업 중단을 결정한 바 있다.
질병청은 지자체를 통해 사용 중지된 백신 물량을 사용한 사례를 확인해 이상 반응을 모니터링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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