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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서 2명 추가 확진...지역감염 1명·해외유입 1명

기사등록 : 2020-09-29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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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경주에서 29일 지역감염 사례 1명과 해외유입 사례 1명 등 2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93명으로 늘어났다.

경주시 등에 따르면 이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는 황오동 거주 50대 여성 A씨와 성건동 거주 40대 남성 B씨다.

A씨는 지난 13일부터 26일 오전까지 펜션과 식당, 우체국, 병원, 약국, 농협과 은행 등을 이용했으며 26일 오후부터 자택에 머물다가 27일 오전 경주보건소에서 진단검사를 받고 이틀 뒤인 29일 양성 확진판정을 받았다.

A씨는 역학조사 결과 지난 19일 양성판정을 받은 '경주 82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B씨는 지난 15일 우즈베키스탄에서 입국한 후 이튿날인 16일 신경주역에 도착해 보건소 차량을 이용, 경주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받고 '음성' 판정을 받아 자택에서 자가격리 중 29일 격리해제 위한 진단검사에서 양성 확진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 관계자는 A씨에 대한 정확한 감염경로와 함께 추가 접촉자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해외입국 사례인 B씨의 경우 해외입국자 이송수칙에 따라 외부인과의 접촉은 없다고 덧붙였다.

경주시는 이들 신규확진자에 대한 상세한 이동경로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경북 경주시의 도심지 일원 코로나19 방역소독[사진=뉴스핌DB] 2020.09.29 nulcheon@newspim.com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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