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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서 70대 요양보호사 추가 확진...늘푸른요양병원 코호트격리

기사등록 : 2020-10-01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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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경주에서 1일 요양병원에 근무하는 70대 요양근무사가 코로나19 신규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주지역 누적 확진자는 95명으로 늘어났다.

경주시는 확진판정을 받은 요양보호사가 근무한 용강동 소재 늘푸른요양병원을 동일집단 격리(코호트 격리) 조치하고 환자와 직원 등에 대한 전수 검사에 들어갔다.

1일 경주시에 따르면 이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는 요양보호사로 근무하는 70대 A씨이다.

A씨는 지난달 29일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고 30일 자택에 머문 후 이튿날인 1일 양성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버스를 이용해 늘푸른요양병원에 출퇴근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주시는 A씨에 대한 정확한 감염경로를 조사하는 한편 추가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경주시는 오는 13일까지 늘푸른요양병원 시설 전체를 코호트 격리하고 환자와 직원 등에 대해 전수검사를 벌이고 있다.

또 A씨에 대한 지난 달 19일 이후 이동동선을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경주시는 A씨의 같은 시간 대 버스 탑승자 등 이동동선에 따른 방문자 등에 대해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독려했다.

경북 경주시의 코로나19 도심지 방역[사진=뉴스핌DB] 2020.10.01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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