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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코호트격리 늘푸른요양병원서 70대 추가 확진

기사등록 : 2020-10-02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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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주에서 2일 발생한 70대 여성의 감염경로는 지난 1일 양성판정을 받은 '늘푸른요양병원' 요양사 '경주 95번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주시에 따르면 '경주 96번 확진자' 70대 여성 A씨는 지난 1일 늘푸른요양병원 전수 검사를 통해 이튿날인 2일 양성 확진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2015년 10월7일부터 늘푸른요양병원 702호에 입원해 왔다.

경주시와 보건당국은 앞서 지난 1일 늘푸른요양병원 근무 70대 남성 요양보호사 B(경주95번 확진자)씨가 양성 판정을 받자 해당 요양병원 전 시설에 대해 코호트격리 조치하고 환자, 직원 등에 대한 전수검사를 실시했다.

늘푸른요양병원 7병동(7층) 입원환자 103명과 직원 77명 등 180명에 대한 전수 검사 결과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179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해당 요양병원의 타 병동 환자와 직원 347명에 대해 전수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앞서 경주시는 '경주 94번 확진자'가 입원했던 굿모닝병원은 오는 12일까지, '경주 95번 확진자'가 근무한 늘푸른요양병원에 대해서는 오는 13일까지 동일집단 격리(코호트격리) 조치했다.

코로나19 진행상황 및 방역대책 설명과 함께 시민 담화문 발표하는 주낙영 경주시장[사진=뉴스핌DB] 2020.10.02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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