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뉴스핌]김나래 특파원=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입원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상태가 아주 좋다고 3일(현지시간)트럼프 대통령 의료진이 밝혔다.
다만, 지난 24시간 동안 활력징후(바이탈사인)가 아주 우려스러운 수준이었고 향후 48시간이 관건이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우려도 있는 상황이다. 이는 핵심 당국자 및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됐다.
[워싱턴 로이터=뉴스핌] 이영기 기자= 2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 2020.10.03 007@newspim.com |
숀 콘리 대통령 주치의와 트럼프 대통령이 입원 치료 중인 월터 리드 군 병원 의료진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아침 상태가 아주 좋은며, 지난 24시간 동안 열이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이 목요일인 지난 1일 가벼운 기침과 약간의 코막힘이 있었으며, 피로 증상이 있었지만 지금은 모두 나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숨 쉬는 데 문제가 없어 현재 산소호흡기를 사용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의료진의 설명처럼 트럼프 대통령이 '아주 좋은 상태'인지는 불확실하다는 것이 중론이다.
로이터통신과 CNN방송 등은 마크 메도스 비서실장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전날 아주 우려스러운 시기를 거쳤고 향후 48시간이 관건이라고 보도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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