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주요뉴스 인천

코호트 격리 부천 집단감염 요양원서 입소자 6명 추가 확진

기사등록 : 2020-10-04 12:58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부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집단 감염이 발생한 경기도 부천의 한 재활요양원에서 입소자 6명이 추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천시는 80대 여성 A씨 등 괴안동 모 재활요양원의 치매 병실 입소자 6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이 요양원에서는 지난달 23일 입소자 중 1명이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천시 코로나19 대책회의 모습[사진=경기 부천시] 2020.10.04 hjk01@newspim.com

A씨 등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50대∼80대 입소자 6명은 지난달 23일 이뤄진 1차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전날 2차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왔다.

이날까지 이 요양원 관련 확진자는 7층 치매 병실 입소자 9명, 간호사와 요양보호사 각각 1명씩 모두 11명으로 늘었다.

방역 당국은 최초 확진자가 나온 뒤 97명이 입원 중인 이 요양원 전체를 코호트(동일집단) 격리 조치한 상태다.

방역당국은 치매 환자 돌봄 과정에서 집단 감염이 이뤄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부천 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A씨 등 6명을 포함해 모두 362명으로 늘었다.

hjk01@newspim.com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