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뉴스핌] 오영균 기자 = 충남 공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돼 충남도 누적 확진자가 491명, 공주시 10명으로 늘었다.
4일 충남도에 따르면 공주시에 사는 90대 남성, 80대 여성이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아 각각 490번~491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확진자들은 대전 확진자의 장인 장모다.
지난달 28일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지부에서 독감 예방접종을 하려는 시민들이 접수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핌] 2020.10.04. gyun507@newspim.com |
이들은 지난 2일 확진된 대전 문화동 60대(362번, 364번) 사위 확진자의 접촉자다. 전날 공주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 결과 이날 확진됐다.
60대 확진자는 지난달 21일 벌초를 위해 아내와 함께 공주에 있는 처갓집을 방문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 확진자 부부는 친정집 방문에 앞서 지난달 18일부터 20일까지 닷새간 확진자의 중구 자택에서 가족 모임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당국은 이들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며, 공주시 홈페이지에 동선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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