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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트럼프 쇼크로 금융시장 변동성↑, 모니터링 착수"

기사등록 : 2020-10-04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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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이승헌 부총재 주재 상황점검회의 개최

[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한국은행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코로나19 확진 소식과 관련해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높아졌다고 경고했다. 

한국은행 [사진=뉴스핌DB] 2020.08.28 alwaysame@newspim.com

한은은 4일 오후 3시 이승헌 부총재 주재로 상황점검회의를 개최해 추석 연휴동안 국내외 금융·외환시장 동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이승헌 부총재를 포함해 이상형 통화정책국장, 김현기 국제국장, 김인구 금융시장국장, 박영출 공보관, 왕정균 투자운용부장, 송대근 외환시장팀장, 김제현 시장총괄팀장이 참석했다. 

한은 관계자는 "향후 국내외 금융시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건강 상태, 미 대선 일정 관련 불확실성, 경기부양책 진척 등에 따라 높은 변동성을 보일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계감을 가지고 국내외 금융시장 동향을 모니터링하면서 우리 경제에 미칠 영향을 면밀히 점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lovus2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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