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지난 8월 25일 이후 잠정 중단했던 정책아카데미를 이번 달부터 온라인 생중계 방식으로 전환해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세종시는 코로나 시대에 적극 대응하고 대표 시민강좌인 정책아카데미를 계속 제공하기 위해 오는 6일부터 12월 초까지 유튜브채널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로 운영한다.
세종시 정책아카데미 홍보 포스터 [사진=세종시] 2020.10.05 goongeen@newspim.com |
이에 따라 시간과 공간의 제약으로 참여 범위가 한정적이었던 정책아카데미에 더욱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게 됐고, 다른 지역 국민들도 PC나 스마트폰으로 강연을 들을 수 있게 됐다.
이달 정책아카데미는 '교육·문화'를 주제로 오는 6일부터 27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4시에 진행된다. 세종시 공식 유튜브채널(youtube.com/sejongcity)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오는 6일에는 한글날 기념 명사특강으로 방송인 정재환이 '집현전 학자들이 한글 창제를 반대한 이유'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13일에는 안영노 전 서울대공원장이 '문화도시 조성'을 주제로, 20일에는 최운실 전 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이 '글로벌평생학습도시(GNLC) 동향과 전망'을 주제로 시민들과 만난다.
이어 27일에는 김성민 세종충남대학교병원 감염내과장이 '세상을 바꾼 전염병 그리고 코로나19'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는 것으로 이달 정책아카데미가 모두 마무리된다.
세종시는 행후 코로나19 확산 추이를 지켜보며 대면 강좌 병행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세종시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044-865-9679)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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