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시는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영준)과 전문교육 과정을 서로 교환해 비대면으로 제공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서울시 평생교육 활성화 및 저변 확대, 시민 참여 확대를 위해 양 기관이 협력 사업을 발굴하고 상호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시는 하반기부터 콘진원과의 학습콘텐츠 공동활용을 통해 각 분야별 전문교육 과정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공동활용은 방송영상, 게임, 만화·애니·캐릭터, 음악·공연, 신기술 등의 교육구성으로 각 분야별 체계적인 이론과 실습과정을 제공한다.
콘진원에서 콘텐츠 산업 예비인력과 현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제공해온 교육과정을 서울시 평생학습포털을 통해 일반시민에게도 무료로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양측은 향후 서울자유시민대학과 연계한 교육과정 운영, 명예시민학위제 연계 등 평생교육 분야 내의 협력 사업을 발굴해 공동으로 추진한다.
그밖에도 평생교육 발전과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 개발, 전문 교육과정 운영 등 서울시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해 협력한다.
이대현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방송영상, 게임 등 다양한 문화영상산업 관련 교육콘텐츠 제공을 통해 시민들의 일상 속 교육기회를 대폭 늘리고 보다 많은 시민이 서울시평생학습포털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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