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정읍시가 총사업비 120억원을 들여 전북과학대학교에서 국도 1호선 신월교차로까지 총연장 1.4㎞, 폭 20m의 4차선 도로를 개설하고 지난달 28일 전면개통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첨단산업단지 연결도로 개설공사는 지난 2016년 실시설계 완료 후 2017년 7월 착공, 지난달 아스콘 포장 등 모든 공사를 완료하고, 추석 명절 전 시민과 귀성객이 편리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28일 개통한 것이다.

전면개통된 정읍시 첨단산업단지 연결도로 전경[사진=정읍시청] 2020.10.05 lbs0964@newspim.com

시에 따르면 이번 도로개통으로 신정동에 위치한 한국원자력연구원 첨단방사선연구소 등 3대 국책연구기관의 접근성 향상과 물류비용 절감이 기대됨에 따라 시는 첨단과학산업 발전에 힘을 보태며 전북연구개발특구의 핵심지역으로 발돋움하겠다는 의지다.

이와 함께 용산호와 내장산리조트 등의 접근성이 향상돼 시 주요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전망하고 있다.

시는 ᄃᆞᆯ하다리 가설과 상동 주유소부터 상동회관까지 서부산업도로 개설 등 시내 곳곳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에 총 570억원을 들여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도로 36개 노선 8㎞ 구간 도로개설과 확장사업을 집약적으로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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