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고규석 기자 = 전남 무안군 일로읍이 지난 8월 오룡지구 입주 이후 2개월 간 인구가 약 3800여 명이 증가하면서 지난 2003년 농촌의 고령화 등으로 인해 인구 1만이 무너진 이후 18년 만에 다시 인구 1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5일 무안군에 따르면 8월부터 일로읍으로 전입한 인구는 24일 기준 3831명으로 이중 타 시군구에서 전입한 인구는 2338명에 달했다.
무안군청사 전경 [사진=무안군] 2020.10.05 kks1212@newspim.com |
오룡지구에 1310세대가 전입해 입주율은 43.9%이고, 한국아델리움도 입주를 앞두고 있어 당분간 일로읍 인구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함경훈 무안군 일로읍장은 "일로읍 오룡지구에 많은 세대가 새롭게 입주하는 만큼 주민들의 욕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행정수요에 적극 대처할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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