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 9월 내수 5934대, 수출 1452대 등 총 7386대를 판매해 작년 같은 기간보다 51.4% 감소했다고 5일 밝혔다.

내수와 수출이 각각 24.1%, 80.4% 줄어들며 동반 감소했다.

QM6 [사진=르노삼성자동차]

내수에서는 더 뉴 QM6가 3187대 판매되며 내수를 주도했다. 특히 국내 유일 LPG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LPe 모델이 1964대 판매되며 전체 QM6 판매의 61.6%를 차지했다. 더 뉴 QM6 LPe는 올해 특허청 특허권 최종등록절차를 마무리한 르노삼성자동차만의 도넛탱크(DONUT™) 기술을 앞세워 올해 1~8월 국내 전체 LPG차 누적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르노삼성의 대표 소형 SUV XM3는 1729대 판매됐다. 내년 상반기 유럽 수출을 앞두고 있는 XM3는 고성능 모델인 TCe 260이 전체 판매대수의 52.5%를 차지했다. 합리적인 가격대와 효율성을 앞세운 1.6 GTe도 꾸준히 주목받고 있다.

중형세단 더 뉴 SM6는 9월 한 달 403대 판매됐다.

르노 브랜드 모델은 트위지 69대, 캡처 226대, 마스터 152대가 판매됐다. 8월 중순 국내시장에 선보인 전기차 조에(ZOE)는 9월 한 달 간 128대가 팔렸다. 르노 브랜드 모델은 9월 한 달 간 총 575대 판매돼 전월 대비 22.9% 증가했다.

르노삼성차 수출은 QM6(수출명 르노 꼴레오스) 1355대, 르노 트위지 96대로 총 1452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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