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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역시 '경차 왕국'...상반기 판매 TOP3 중 2개가 경차

기사등록 : 2020-10-06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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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일본이 '경차 왕국'이라는 것이 다시 한 번 확인됐다. 올해 상반기 신차 판매 순위 TOP3 중 2개 차종이 경자동차였다.

일본자동차판매협회연합회가 6일 발표한 2020회계연도 상반기(4월~9월) 신차 판매 순위에서 혼다의 경차 'N-BOX'가 9만612대로 1위를 차지했다. 작년 상반기에 이어 2년 연속 1위다.

2위는 토요타의 소형차 '야리스(YARIS)'로 7만9400대가 팔렸다. 3위는 6만2399대의 판매고를 올린 스즈키의 경차 '스페시아(Spacia)'가 차지했다.

이들 경차는 차내 공간이 넓은데다, 자동브레이크 등 보통 승용차 수준의 안전장치를 갖추고 있다는 것이 특징이라고 NHK는 설명했다.

한편 작년 상반기에는 상위 4개 차종 전부가 경차였지만, 올해는 2위 야리스를 비롯해 4위에 토요타의 소형 SUV '라이즈(Raize)', 5위에는 마찬가지로 토요타의 '코롤라'가 이름을 올렸다.

연합회 측은 "신형 모델의 투입이 잇따르면서 신차 효과에 따른 보통 승용차의 인기가 두드려졌던 결과"라고 설명했다.

혼다의 경차 'N-BOX' [사진=혼다 홈페이지]

goldendo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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