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백진규 기자 = 카카오페이가 보험 서비스 개편하고 '보험 해결사'와 '보험 선물하기'를 오픈했다고 7일 밝혔다.
카카오페이는 이번 개편을 통해 복잡하고 접근이 어려웠던 보험의 진입장벽을 더 낮추고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사진=카카오페이] 2020.10.07 bjgchina@newspim.com |
'보험 해결사'는 보험을 어려워하는 사용자들을 위한 전문 상담서비스다. 카카오페이 '내 보험 조회'를 통해 가입한 보험 내역을 확인한 사용자는 누구나 조회된 내역을 기반으로 보장 내역 분석 등 보험 전문가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상담 신청은 카카오페이 '내 보험'에서 가능하다. '내 보험 제대로 이해하기' 메뉴에서 원하는 상담시간을 선택하면 상담원이 배정되고, 예약된 시간에 상담원과 통화가 이뤄진다. 더 이상 상담을 원하지 않을 경우 언제든지 상담 종료를 신청할 수 있으며 이때 이전 상담 내역은 모두 삭제된다.
보험으로 간편히 마음을 전할 수 있는 '보험 선물하기' 기능도 추가됐다. 보험 상품 선택 후, 선물할 상대를 카카오톡 친구목록에서 선택하면 된다. 보험을 선물 받은 사용자는 별도 결제없이 보험 가입이 가능하다. 운동보험에 선 적용된 '보험 선물하기'는 순차적으로 더 많은 상품에 적용될 예정이다.
UX(서비스 환경)도 개선되어 사용자 편의를 높였다. 보험가입 현황 및 보장 분석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내 보험 조회'와 함께 가입 보험 분석에 따른 보험상품 추천도 제공한다. '보험 선물하기'를 통해 주고 받은 보험 내역은 '선물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간편보험을 시작으로 사용자들이 쉽고 편리하게 보험에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사용자 중심 서비스로 보험 진입장벽을 낮출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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