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여행을 더 알차게 즐길 수 있는 투어패스가 나왔다.
대전시는 코로나19 이후 변화된 여행트렌드에 맞는 자유이용권형 관광패스인 대전투어패스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달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대전투어패스 이미지 [사진=대전시] 2020.10.07 rai@newspim.com |
대전투어패스는 유료관광지 3곳(오월드, 국립중앙과학관-천체관, 엑스포과학공원-한빛탑, 기념관)를 할인 이용할 수 있는 기본권과 패키지권으로 구성됐다.
기본권(오월드-입장권, 국립중앙과학관-천체관, 엑스포과학공원-한빛탑, 기념관)은 성인 1만 6500원(정상가 1만9000원), 어린이 9900원(정상가 1만2000원)으로 이용 가능하다.
패키지권(오월드-자유이용권, 국립중앙과학관-천체관, 엑스포과학공원-기념관, 한빛탑)은 성인 2만9500원(정상가 3만6000원), 어린이 2만3900원(정상가 2만80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패스권 구입 시 제휴 숙박시설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라온 컨벤션은 숙박요금의 절반을, 호텔인터시티, 스카이파크호텔, 롯데시티호텔, 테크노밸리관광호텔은 숙박요금의 40%를 할인한다.
패스권 구매는 사전에 모바일이나 피시(PC)를 이용해 온라인 대표 판매채널(네이버)에서 '대전투어패스'로 검색 후 가능하다.
관광객 본인이 원하는 시점에 관광지 매표소에서 수령인 확인 및 티켓 수령 후 입장할 수 있다. 이용시간은 대전투어패스 관광지 첫 입장시각 기준으로 24시간.
자세한 내용은 대전투어패스 운영사업단(02-456-2014)으로 문의해야 한다.
박도현 시 관광마케팅과장은 "코로나 이후 지역관광 업계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대전투어패스는 통합관광플랫폼 구축의 의미가 있고 관광객 분산이나 안전여행에도 적합해 성장이 더욱 기대된다"며 "앞으로 유료관광지, 체험형 관광상품 등을 발굴해 투어패스로 연계하고 숙박 및 식음료 제휴시설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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