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강기윤 국민의힘 의원이 상온에 노출된 인플루엔자(독감) 백신을 본인이 접종하겠다고 나섰다. 문제가 없다면 정은경 질병관리청장과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도 솔선수범해야 한다고도 주문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강기윤 국민의힘 간사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0.09.23 leehs@newspim.com |
강 의원은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 국정감사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독감 백신이 유통 과정에 문제가 없었다면 그 백신은 누가 맞아야 하냐"면서 "독감백신 무료접종 대상은 18세 이하 소아청소년과 62세 이상 고령층"이라고 강조했다.
강 의원은 "100% 전수조사 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상이 없다고 확인되지 않았다고 본다"며 "이 백신을 사용한다면 나부터 맞겠다. 질병관리청장과 보건복지부 장관도 맞는 것이 우선"이라고 했다. 그는 이어 "동영상이나 사진자료 등을 확인하고 국민이 신뢰할 수 있을 지 따져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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