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과 정현호 메디톡스 대표의 국회 보건복지위 국정감사 증인 출석이 철회됐다. 메디톡스는 정 대표 대신 주희석 전무가 출석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7일 국정감사 전 전체회의에서 국정감사 증인·참고인의 추가 출석요구, 변경 및 철회의 건을 의결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21대 국회 국정감사 첫날인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방문 접수 창구가 피감기관 관계자들로 북적이고 있다. 2020.10.07 leehs@newspim.com |
이에 따라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과 김황식 삼성생명공익재단 이사장, 윤동섭 연세의료원 원장, 벤 베르하르트 오비맥주 사장, 정현호 메디톡스 대표 등은 출석이 철회됐다.
앞서 서 회장은 백종헌 국민의힘 의원으로부터 증인 출석을 요청받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개발 현황에 대한 질의를 위해서다.
메디톡스는 정현호 대표 대신 주희석 전무가 추가 출석 요구를 받았다. 주 전무는 메디톡스의 보툴리눔 톡신' 메디톡신'의 시험성적 조작으로 인한 허가 취소 등에 대한 질문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도 참고인 출석 요청을 받았던 권금래 백톤 디킨스코리아 전무, 기모란 국립암센터 교수, 김우주 고려대학교 감염내과 교수, 박미연 명지병원 간호사, 박현 부산대교수, 손미진 수젠택대표, 장재영 순천향대 소화기내과 교수 등도 출석이 줄줄이 철회됐다.
대신 참고인 6명은 추가 출석 요청을 받았다. 김진실 인천광역시의료원 팀장, 박정원 전국보건의료산업 노동조합 전북지역본부장, 이한주 대한간학회 이사장, 강진형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교수, 이범석 국립재활원 원장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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