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민경 안재용 기자 = 탈북민 출신인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이 7일 조성길 전 이탈리아 주재 북한대사관 대사대리의 한국 망명 보도를 자제할 것을 촉구했다.
태 의원은 "북한에 친혈육과 자식을 두고 온 북한 외교관들에게 본인들의 소식 공개는 그 혈육과 자식의 운명과 관련한 아주 중요한 인도적 사안"이라며 "딸을 북에 두고 온 아버지의 심정을 헤아려 우리 국민이 집중 조명과 노출을 자제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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