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가 한국에너지공단의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 2차 추가모집 대상 가구에 대해 지방비 보조사업을 추진한다.
8일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한국에너지공단의 승인을 받은 주택을 대상으로 태양광과 태양열, 지열 등의 신재생에너지를 보급하는 사업이다.
삼척시는 지난해까지 해당 사업으로 375가구에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를 보급했으며 올해 주택 73가구에 태양광 보급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융복합지원사업관련 태양광이 설치된 주택 모습 [뉴스핌 DB] 2020.07.09 lbs0964@newspim.com |
이번 2차 추가모집에서는 태양광 27가구, 태양열 5가구, 지열 5가구 총 37가구에 대해 보조금을 지원한다. 하지만 국비 지원금액 129억원이 소진되면 시 지원사업이 중단하게 된다.
지원금액은 태양광 발전설비 3kW 기준 설치비 502만 8000원이며 주민은 100만원만 자부담하면 된다.
설치 희망자는 오는 11월 20일까지 한국에너지공단 그린홈 홈페이지에서 업체를 선택해 계약하고 사업승인을 받은 후 사업을 시행하면 된다.
삼척시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에너지 자립률을 높이고 주민들의 에너지 비용부담을 덜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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