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평택소방서는 심뇌혈관질환 사망 및 급성심정지 발생·사망이 증가하는 시기(10월~12월)를 앞두고 응급처치 방법에 대한 중요성을 대국민 홍보하기 위해 10월 한 달간 응급처치 집중 홍보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8일 소방서에 따르면 급성심정지는 목격자의 심폐소생술 제공에 따라 3배 이상의 생존율을 높일 수 있으나 국내에서는 목격자에 의한 심폐소생술 시행률은 21%로 미국(39.9%)이나 일본(36%)에 비해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응급처치 집중 홍보 포스터[사진=평택소방서]2020.10.08 lsg0025@newspim.com |
소방서는 이번 홍보 기간을 통해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홍보 및 목격자 심폐소생술 실시율 향상으로 시민의 응급상황 대응 능력을 강화를 목표로 추진할 방침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10월 경로의 달 맞이 '어르신 안전교육' 추진 △119안심콜 서비스 홍보 △최초발견자 즉시 처치를 위한 '비대면 생활응급처치 체험교실' 운영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 기간이 운영될 예정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겨울철 순환기계 질환으로 인한 심정지 사망 발생률이 증가하는 시기에"라며 "이번 응급처치 집중 홍보 기간을 통해 대시민 응급처치 실시율 제고 및 손상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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