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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대, 내달 6일까지 한남인돈문화상 후보 추천받는다

기사등록 : 2020-10-08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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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핌] 김태진 기자 = 한남대학교는 오는 11월 6일까지 제26회 한남인돈문화상 후보를 추천 받는다고 8일 밝혔다.

한남인돈문화상은 한남대(전 대전대학) 설립위원장과 초대 총장을 역임한 윌리엄 린튼(William A. Linton, 한국명 인돈) 박사의 뜻을 기리기 위해 한남대가 지난 1994년 제정한 상이다.

이 상은 기독교정신을 바탕으로 선교·교육·사회봉사에 크게 공헌해 귀감이 되는 인물이나 기관(단체)에 수여된다.

수상자는 상장과 상패, 1000만원의 상금을 받는다.

1912년부터 1960년까지 미국 남장로교의 한국 선교사로 활동한 인돈[사진=한남] 2020.10.08 memory4444444@newspim.com

1912년부터 1960년까지 미국 남장로교의 한국 선교사로 활동한 인돈 박사는 사회에 봉사하는 인재 양성을 통해 고등교육 발전에 기여했고 3.1운동 당시 자유와 정의를 향한 한국의 독립운동을 미국 사회에 알리며 지지를 호소하는 등 독립에 기여한 공로로 2010년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 받았다.

지난해 한남인돈문화상은 미국장로교일본선교회 대표 빌 무어 선교사가 수상했으며 2016년에는 평화와 정의, 환경운동에 앞장선 미국장로교 소속 '스토니 포인트 센터'가 수상한 바 있다.

전성은 전 거창고 교장, 서정운 전 장신대 총장, 대천덕 신부 등도 이 상을 받았다.

자세한 내용은 한남대 인돈학술원(042-629-7929)으로 문의해야 한다. 

memory444444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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