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제주항공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목적지 없는 관광 비행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해당 비행은 오는 23일 오후4시에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오후5시30분에 다시 인천으로 돌아오는 코스다. 총 탑승시간은 총 1시간30분이다.
제주항공, 일반인 대상 목적지 없는 관광비행 실시 [사진=제주항공] |
제주항공 관계자는 "해외여행이 어려운 시기에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으로 돌아오는 항로는 '해외여행 기분'을 느끼고 싶은 고객들의 요구를 일정 부분 해소시켜 줄 것"이라며 "운항 항로를 선으로 연결하면 하트(heart)모양이 그려져 가을 하늘의 낭만여행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비행 중에는 럭키드로우 등 기내 이벤트가 진행된다. 탑승객 전원에게 '트래블백'과 '식음패키지', '메디컬키트'를 제공한다. 단, 안전한 비행을 위해 기내 식음은 제한된다.
예매는 제주항공 홈페이지에서만 가능하다. 운임은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 등을 포함한 총액으로 뉴클래스 12만9000원, 일반석 9만9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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