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태진 기자 = 대전에서 일가족 7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전시에 따르면 11일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대전 385번 확진자의 가족 6명(386~391번)이 추가로 확진됐다.
시는 386~391번 확진자가 대전 유성구 상대동에 거주하는 가족인 60대 남성과 추석 연휴 식사 등 모임을 통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선별진료소가 검사를 받기위해 찾은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다. [사진=뉴스핌DB] 2020.08.28. pangbin@newspim.com |
이들은 기침 등의 증상을 보여 검사를 받았고,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는 이들 가족의 동선에 포함된 한 병원의 직원과 의료진, 환자, 보호자 등 58명을 검사한 결과 55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3명의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보건당국은 확진자의 접촉자와 이동 동선 파악 등을 위해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memory444444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