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남 순천시는 코로나19 감염 취약계층인 임신부의 건강한 출산을 위해 코로나19 임신부 건강관리비로 인당 20만원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9월 24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임신 중임이 확인되는 순천시 거주자로 임신부 본인이나 배우자가 신청할 수 있다.
코로나19 임신부 건강관리비 지급 안내문 [사진=순천시] 2020.10.12 wh7112@newspim.com |
방문 신청은 오는 16일까지 순천시보건소 1층 모자보건실에서 가능하며, 온라인 신청은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순천시 홈페이지를 통해서 가능하다. 등기우편으로 신청하는 경우에는 오는 16일 신청 마감 당일 소인까지 유효하며 순천시 보건소 보건사업과로 구비서류를 보내면 된다.
구비 서류는 임신부 건강관리비 신청서, 주민등록초본, 임신확인서·산모수첩 등의 임신부임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 임신부 명의 통장사본이며, 배우자가 신청하는 경우 가족관계증명서 또는 혼인관계증명서를 추가 제출하여야한다.
신청 기간 마감 후에는 추가 신청이 불가하며, 코로나19 임신부 건강관리비는 아동특별 돌봄지원금 등의 긴급재난지원금과는 중복 지원되지 않는다.
순천시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지원을 통해 코로나19 지속에 따라 고위험에 처해있는 임산부의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신속한 지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wh71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