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평택시와 통계청은 오는 15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시에 살고 있는 모든 내·외국인과 이들이 살고 있는 주택을 대상으로 2020년 인구주택총조사를 실시한다.
12일 시에 따르면 인구주택총조사는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모든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인구, 가구, 주택 규모 및 특징을 파악해 정책수립의 기초로 삼는 가장 중요한 국가 통계조사다.
경기 평택시청[사진=평택시청] lsg0025@newspim.com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올해 인구주택총조사를 연기나 중단 없이 계획대로 실시한다.
이를 위해 통계청과 시는 새로운 비대면 조사방식을 도입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기존 인터넷 조사방식을 모바일까지 확대했다.
표본 가구를 대상으로 사전에 발송된 안내문의 QR코드를 이용하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스마트폰을 이용해 조사에 응할 수 있다.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경우 전화로도 응답할 수 있도록 콜센터(080-400-2020) 이용도 가능하다.
오는 15일부터 131일까지 인터넷 및 전화조사를 먼저 한다.
다음 달 1일부터 18일에는 조사에 참여하지 않은 표본 가구를 대상으로 조사원 약 156명이 방문 조사를 시작하며 조사 시 응답자가 희망하면 비대면 조사가 가능하다.
조사 결과는 정책 수립의 기본이 될 뿐만 아니라 학술연구, 기업체 경영에서도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시 관계자느는 "조사 자료는 통계작성 목적으로만 사용되고 개별 가구에 관한 사항은 통계법 제33조에 의해 비밀이 엄격히 보호된다"며 "표본 대상 가구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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