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0-10-13 11:04
[서울=뉴스핌] 이고은 기자 =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13일 "사모펀드의 경우 상시감시체계 작동에 한계가 있다"며 "특사경이 인력 등 면에서 좀 더 활성화된다면 좀 더 적극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데 제약이 되어있다"고 말했다.
윤 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금융감독원 국정감사에서 '라임과 옵티머스 등 펀드사기 사태에 대해 보다 적극적으로 나설 수 없겠냐'는 윤창현 국민의 힘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이어 "금감원이 가진 인력과 수단, 말하자면 칼이 그렇게 날카롭지가 못하다"면서 "국민들이 원하는 만큼 빨리 대응해 처리하고 개선해나가는데 제한을 많이 받는다"고 말했다.
윤 원장은 "특사경이 좀더 활성화된다면, 특히 인력 면에서 그렇게 된다면 적극적으로 처리를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제약이 되어있다"며 "어느정도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goe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