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0-10-13 12:26
[서울=뉴스핌] 이고은 기자 =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13일 선물계좌 대여 등 파생상품과 관련된 위험과 불공정 행위가 많다는 지적에 "해외선물옵션거래 (관련 불공정 행위는) 강하게 규제해야 한다는데 동의한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국회 정무위원회 금감원 국정감사에서 홍성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해외선물과 관련해 엄청난 거래가 발생하고 있고, 심각할 정도로 위험한 상품을 인가받지 않고 권유하는 일이 시장에 있다"며 "선물계좌 대여 등 완벽한 불법행위도 유튜브에서 성행하고 있으며 유사한 파생상품 관련 불공정 행위가 역사상 가장 많다"고 지적했다.
윤 원장은 "필요한 규제는 해야한다고 생각한다"며 "어떻게 찾아갈 것이냐에 대한 노력이 기울여져야 한다. 앞으로 철저하게 이 문제를 들여다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goe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