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0-10-13 16:14
[서울=뉴스핌] 이고은 기자 =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13일 삼성 합병 및 승계 의혹과 관련해 삼성증권을 신속히 조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윤 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금융감독원 국정감사에 출석해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삼성증권을 신속히 조사해야 한다는 것에 입장을 같이하냐'는 물음에 "그렇다"고 답했다. 또 "심각한 위법사항인지 여부를 살펴보겠다"고 덧붙였다.
윤 원장은 '종합감사(23일) 전에 삼성증권에 대한 조사 시기를 알려줄 수 있느냐'는 박 의원의 질의에 "(조사를) 빨리하고 신속히 한다는 데 입장을 같이 한다. 러프한 계획이라도 말씀드리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