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0-10-13 18:34
[서울=뉴스핌] 이고은 기자 =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13일 정부·여당 관계자들이 옵티머스 관련 프로젝트 수익자로 일부 참여했다는 내용이 담긴 옵티머스 내부 문건(펀드 하자 치유 문건)에 대해 "조작된 문건이며 진실성이 낮다"고 말했다.
윤 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금융감독원 국정감사에서 "펀드 하자 치유 문건이 나오는 상황이 금융감독원으로서도 부끄러울 수밖에 없는데 이 문건에 대해 어떻게 느꼈냐"는 윤창현 국민의 힘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윤재옥 국민의힘 의원이 "청와대 인사 관여로 금감원의 감독 기능이 제대로 기능하지 않은 것 아니냐"고 묻자 윤 원장은 "감독 업무 수행에 영향을 전혀 받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옵티머스의 이사인 윤석호 변호사의 아내이자 옵티머스 주주 중 한명인 이진아 변호사가 금감원 감찰에 있었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없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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