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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성일종이 거론한 장성민, 야권 대선후보 부상하나

기사등록 : 2020-10-13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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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최근 광주를 찾았던 장성민 (사)세계와 동북아 평화포럼 이사장이 지난 12일 방영된 한 종편 프로그램에서 야권의 유력 대권후보로 거론돼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12일 종편 시사토크 프로그램에서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이 호남을 기반으로 하는 야권의 유력 주자로 김종인 비대위원장과 장성민 이사장을 거론했다.

장 이사장은 서울 시장 후보를 물색해 왔던 국민의힘 고위 관계자의 서울시장 출마 타진에 거부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져 그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7일 광주를 찾은 장성민 세계와 동북아 평화포럼 이사장이 지난 7일 5.18 민주 묘역을 찾아 분향하고 있다. [사진=조은정 기자] 2020.10.13 ej7648@newspim.com

장 이사장은 국민의힘의 킹메이커로 자임하고 나선 국민의힘 김무성 전 의원이 주최한 마포 포럼의 첫번째 토론초청 강연자로 나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번 방송에서 국민의힘의 지도부인 성일종 의원이 공개적으로 장 이사장을 잠재적 대권후보로 언급해 야권의 잠룡대열에 포함시켰다.

성 의원은 "김 위원장은 호남의 유력후보이기는 하지만 나이가 있기 때문에 쉽지는 않을 것이란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성 의원의 주장은 장 이사장이 무소속이긴 하나 국민의힘이 호남을 기반으로 하는 차기 대권후보를 염두에 둔 포석으로 보여져 야권의 향후 대권후보 경쟁은 한층 치열해 질 전망이다.

국민의힘은 지난 12일 원희룡 제주지사가 대권출마를 공식으로 시사하며 본격적인 대권후보 경쟁에 돌입했다.

ej764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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