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뉴스핌]김나래 특파원=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D램 수요와 가격 추세적 상승에 대한 전망이 나오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13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도이치뱅크는 마이크론에 대해 투자의견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으며, 목표가격도 51달러에서 60달러로 올렸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사 메모리칩 부품 [사진=로이터 뉴스핌] |
도이치 뱅크는 내년 1분기 D램 가격 상승을 전망하고 있다. 시드니 호로 도이치뱅크 분석가는 "메모리칩 수요 증가로 D램 메모리 가격이 단기적으로 바닥이 될 것"이라며 "최근 업계 조사 등을 종합할 때 D램 수요가 증가해 4분기가 최저점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또 D램 공급업체들이 최근 지출을 줄이려는 의지를 보임에 따라 주요 스마트폰 및 서버 등 내년 하반기 공급이 다시 긴축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D램 가격은 예상보다 빠르게 가격 안정화를 보일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한편, 이날 마이크론 주식은 현재 2.75% 상승한 52.08를 기록중이다. 장중 한때 3.6% 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마이크론은 최근 5일 동안 10.05% 상승했으며, 올해는 3.17%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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